비를 좋아하던 사람이 있습니다
비가 오면 아무것도 못하고
비가 오는 창 밖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사람
진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
소녀 같은 감수성에 젖어 가던 사람
비를 기다린 듯 기쁨으로 받아들이던 마음이 고운 사람
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
그러한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 뒤에서
쏟아져 내리는 비를 넋을 잃고 바라보는 내가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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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그리운건 너의 Story...♡
글쓴이 : 그리운건 너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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